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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일기

오늘자 면접후기3 (ft. 포스코타워)

by 글랜알라키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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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잡에 공고 올라온 곳에서 면접 보고 쓰는 후기. 일본계로 검색해서 뜬 회사 중 한 곳에 지원했는데 헤드헌터로부터 전달받은 회사명을 보니 글로벌 기업이긴 한데 한국에 법인이 있는지 있다는 점에 한번 놀라고, 사양산업인 줄로만 알았기에 아직 안 망했다는 점에 한번 더 놀랐다.


업무내용을 보니 절반은 내가 하는 업무고 절반은 전혀 관련없는 업무였다. 헤드헌터가 친절하고 배려 깊은 사람인 것 같긴한데 정작 실무진 면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고 일정만 잡아주더라. 따로 전화해서 면접관은 몇 명인지, 면접관은 어느 부서 소속인지 물어봤다. 잘 모르겠다고 확인해보고 연락 준다고 하더라. 다음 날 전달받은 실무면접의 면접관은 특이하게도 회계팀 소속이었다. 나는 회계와 연관 없는 업무여서 약간 쎄하다 싶었는데, 면접 가 보니 역시나였다.

 

  • 장소: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 참석자: 회계팀 부장 1인, 인사팀 담당자 1인(직급모름)
  • 질문내용
    •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 점
    • 자기소개
    • 성격의 장점, 단점
    • 업무상 루틴
    • 현재 회사의 취급제품 수
    • 영업관리에서 중요한 점
    • 과장으로서 업무
    • 이 회사에 입사하면 공헌할 수 있는 점
    • 결혼 몇년차인지

 

이 포지션은 포캐스트와 실제를 맞추는 업무가 메인인 것 같았다. 그래서 회계 담당자가 면접관이구나! 제품군이 많아서 업무량이 많다고 느낀다고들 한다. 나는 제조업이라 예산이 전혀 의미가 없고 실행과 대응의 업무여서 갭이 좀 있다고 느꼈다. 내 경력기술서에 포캐스트 업무는 전혀 없는데 왜 면접 보자고 불렀는지 의문이었다. 여기서 짜증이 났다. 또 시장조사 당한건가?

 

대리가 아니고 과장으로 입사하게 되는데 어떤 점을 공헌할 수 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예상도 못한 질문에 조금 당황하여 대충 둘러댔다. 제조업 경험이 공장 컨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도 말했는데 면접관이 그건 누구나 하는 거라고 하더라. 해외 제조공장과 국내 물류팀이 따로 있어서 쉽게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면접시간대가 애매해서 컷트를 하거나 네일을 받고 면접갈까 고민했는데 그러지 않아 다행이었다. 지난 번 면접에 이어 앞으로 면접도 골라서 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 이렇게 면접 경험만 쌓고 아까운 반차만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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