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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처우협의 연봉협상(1) 월요일 오후, 헤드헌터에게 전화가 왔다. 결과는 합격. 면접관이 나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에 이번 면접은 망한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그 면접관 성향이 원래 길게 질문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간 봐온 면접관 중 가장 특이했다. 옛날 알바 면접 때에도 이런 점장님이 있었는데 그런 스타일인가보다. 이제 처우협의 연봉협상을 해야 한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과거 나는 이직 연봉협상에 실패한 적이 있다. 몇 년 전 대리일 때였다. 새 회사에서는 연봉인상률 10%를 제시했다. 나는 10%는 이직할 때 당연히 올려야 하는 범위라 메리트가 없고 15%는 되어야 입사할 수 있다고 했다. 고작 10% 올리려고 이직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화를 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연봉 4300만원은 달라고 .. 2026. 6. 5.
영업관리 경력 이직면접 후기 지난 주 면접 본 결과가 나왔다. 결과 발표가 너무 빨라서 의심될 정도? 이직 경험이 많은 친구들이 지나치게 서두르는 회사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걱정은 나중에 하고 면접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본다. 이직 면접은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나도 몇 년에 한번 이력서 업데이트 하고 면접 가는 정도라서 이번 면접은 1년만인데 그때마다 느끼는 점이 다 다른 게 흥미로운 포인트다. 자기소개헤드헌터 낀 채용이었기 때문에 면접 전날 헤드헌터와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었다. 30분 정도 진행될거라던 사전인터뷰는 헤헌이 열정이 넘치셨고 나도 궁금한 부분이 많았기에 1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헤드헌터의 어드바이스는 서두에 현재 재직 중인 회사소개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을 먼저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면접.. 2026. 6. 1.
이직면접 후기 어느 날 갑자기 리멤버 통해 오퍼가 왔다. 판교에 있는 회사였는데 사모펀드가 인수한 회사라는 다소 독특한 점에 호기심이 돋아 멀지만 가봤다.좋은 회사는 역시 남쪽에 모여있구나 생각하며. 15분쯤 일찍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메이크업 점검하고 머리 다시 묶고 들어갔다. 바로 시작하재서 예 그러시죠. 면접관은 푸근한 인상의 남자분 1명이 참석하심. 서로 간에 오간 질문 내용은 이러했다.면접관의 질문자기소개집이 먼데 괜찮은지영어는 어느정도 쓰는지이직사유인수인계 기간 얼마나 필요한지 나의 질문회사 인원, 영업인원은 몇명인지사모펀드의 고용 안정성사모펀드에 월간 보고 부담팀의 소속, 같이 일할 팀원주차공간에 여유가 있는지?면접은 30분 정도 진행되었고 결과는 다음 주 중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7월 초까진 합류할 .. 2026. 5. 29.
면접 사전인터뷰 1. 간략한 자기소개2. 실무 경력에 대한 부분 - 과거 업무 수행 시에 본인의 역할과 성과중심(회사에 기여한 부분)-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였을 때 성공 point가 무엇인지??- 또 실패의 경우 실패 이유와 그 후 어떻게 문제점들을 보완을 하였는지?? 등등3. 그 동안 해왔던 업무에 대한 설명4. 업무적인 강점(3가지 정도)5. 성향6. 이직(퇴사) 사유- 이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7. 입사 의지 2026. 5. 28.
면접 결과 면접 본 게 11월 둘째 주. 면접결과는 다음 주인 11월 셋째 주 중으로 나온다고 했다. 면접 잘 봤다고 생각했기에 잔뜩 기대를 했다. 셋째 주 수요일에 헤헌이 회사측에서 나를 최우선으로 보고 있긴 하나 다른 지원자들 면접을 더 진행하고 비교해 보고 싶다고 결과 발표까지 일주일 더 걸린다고 전달 받았다. 나도 다른 곳과 면접 진행중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물론 구라다. 이때부터 좀 쎄했다. 채용공고에는 공석 채우는 자리고 ASAP로 되어 있었는데? 면접 때 확인한 바로는 팀은 팀장+팀원1인의 구성이고 팀장 자리가 몇달간 공석이었어서 빨리 채우는게 우선일텐데 시간을 끄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다른 내정자가 있는걸까? 그 주 주말에 리멤버에 이력서를 업뎃했다. 과거 다른 면접 때 어땠는지 메.. 2025. 12. 13.
오랜만에 면접 후기 그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 한 건 아니지만 가끔 이력서를 넣곤 했다. 마지막 면접 본게 2022년 대리일 때였고 지금은 2025년 과장 2년차다. 대리가 이직하기 가장 좋은 시기였단걸 많이 느꼈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선가 면접 볼 기회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걸 느낌. 불황인 탓도 있겠지만.사람인에 공개해둔 이력서를 본 헤드헌터한테 연락와서 서류접수했고 오늘 1차 면접 봤다. 회사위치는 성남산업단지였다. 남한산성역에서 내려 버스탔는데 말로만 듣던 성남의 언덕이 이렇구나 알게 되었다.영국계 회사여서 영어질문할까봐 준비해갔는데 다행히도 영어 인터뷰는 없었다.경력직답게 일방적 질문보다 서로 질답의 시간이었다. 면접관은 꼰대같아 뵈는 관상의 머리가 하얗게 센 사람이었고 호탕해보였다. 전략기획본부장이라고 함. 우리회.. 2025. 11. 14.
주말부부가 절실하다 현재 결혼생활 3년차. 우린 2년 연애 후 결혼했는데, 연애기간이 아주 길지는 않았던 터라 티격태격 할 일이 최근 잦아지고 있다. 하루하루가 위기의 결혼생활임. 지난 주 여행 다녀온 후 애매하게 90달러가 남았다. 환전하면 12만원쯤 되는 돈이라 남편에게 남은 달러 환전하라고 시켰다. 그런데 어제도 그제도 환전 안 했기에 내일은 환전 하라고 했더니 은행가서 환전하면 수수료 많이 들지 않냐는거다. "그거 뭐 몇백달러나 돼?" 라고 했더니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한다. 여기서 1차 빡침. 그럼 내가 환전할테니까 달라고 했음. 설거지 하고 왔더니 카톡에 이런 짤을 보내놓음.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존나 쥐어박고 싶다. 다들 이렇게 사는거지? ㅎㅎㅎㅎㅎㅎㅎㅎ MBIT는 각각 나는 ISTJ, 극 T.. 2023. 10. 27.
주변에 하나씩 있는 답답한 친구 유형 내 주변에는 인간지표 몇몇이 있는데 그 중 하나 제일 이해 안 되는 친구가 하나 있다. 보통은 돈이 부족하고 대출이 부담되어서 집을 못, 안 사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 친구는 IT업계 종사자이고 팀장이라 억대연봉이고 돈도 허튼 데 쓰지 않고 지출 통제도 잘 해서 현금 흐름도 훌륭하다. 정말로 집 살 돈이 부족한 친구는 아닌데 분기에 한 번씩 똑같은 질문을 한다. '이번에 전세 만기 끝나면 집 살까 하는데... 지금 타이밍 어떻게 생각해?' 나도 지난 몇 년간은 성심성의껏 집을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는데 이 새기는 청약 당첨되기 전까지는 도통 집을 살 것 같지 않고 심지어 청약도 그닥 성실히 넣는 것 같지도 않다. 사유도 다양하다. '여기는 국평이 없어서 안돼. 애 키우려면 84는 되어야..' ..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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